NXT 대체거래소 초보 가이드 2025: 개요·이용방법·거래시간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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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T 대체거래소 초보 가이드 2025: 개요·이용방법·거래시간 총정리

seosetbu 2025. 6. 17. 07:07

안녕하세요~ seosetbu 입니다. 국내 주식시장은 2025년 3월 4일 ‘넥스트레이드(NXT)’의 출범으로 70 여 년 만에 단일거래소 독점 구도가 막을 내렸습니다. 10개 종목으로 조용히 문을 연 NXT는 두 달 만에 거래 종목을 790여 개까지 확대하고, 하루 거래대금 5조 원·시장 점유율 30%대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투자자 여러분께서는 KRX와 NXT라는 두 개의 시장 중 더 유리한 곳을 골라 주식을 매매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아래에서는 NXT의 개념부터 이용 방법, 종목·거래 규모, 주의사항까지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도록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NXT 대체거래소 개요
　1.1 정의 및 법적 지위
　1.2 출범 배경
　1.3 운영사·참여사
　1.4 론칭 일정 및 단계별 확대
NXT의 핵심 특징
　2.1 거래시간 12 시간
　2.2 수수료 인하
　2.3 새로운 주문 방식
　2.4 SOR(Smart Order Routing)
이용 방법
　3.1 NXT 지원 증권사 계좌 개설
　3.2 주문 화면 살펴보기
　3.3 프리/애프터마켓 활용 팁
NXT 거래 종목 상세
　4.1 선정 기준
　4.2 현재 종목 수
　4.3 주요 편입 종목 예시
　4.4 ETF·리츠 확대 계획
거래 규모 및 시장 영향
　5.1 거래대금·점유율 추이
　5.2 거래량/대금 한도 규제
　5.3 투자자 편익
투자자 유의사항
자주 묻는 질문(FAQ)

1. NXT 대체거래소 개요

- 정의 및 법적 지위
NXT는 ‘Alternative Trading System(ATS)’으로 분류되는 민간 전자거래 플랫폼입니다. 기존 정규거래소(KRX)를 대체(Alternative) 하여 주식 · ETF 등을 매매할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 승인을 받아 설립됐습니다.

- 출범 배경
미국(65개)·유럽(142개) 등 선진국에선 ATS가 활발히 운영 중입니다. 우리나라도 경쟁 도입을 통해 수수료 인하, 거래 혁신, 투자자 편의 제고를 추진했고 그 결과물이 NXT입니다.

- 운영사·참여사
운영사는 14개 대형 증권사가 공동 출자한 ‘넥스트레이드’이며, NH·미래에셋·키움·DS·BNK 등 주요 증권사가 주문 연동을 지원합니다.

- 론칭 일정 및 단계별 확대

3 월 4 일: 10개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 시범 거래 개시.
3 월 17 일: 100개 종목(코스피 50·코스닥 50) 추가.
3 월 24 일~31 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포함 350개로 확대.
3 월 31 일~4 월 28 일: 800개(코스피 380·코스닥 420)로 최종 확대.
현재 상장주식 약 2,700종 가운데 30% 안팎이 NXT에서 동시 거래되고 있습니다.

2. NXT의 핵심 특징

- 거래시간 12 시간

구분	시간	특징
프리마켓	08:00~08:50	개장 전 선제 대응
정규장	09:00~15:30	KRX와 동일
애프터마켓	15:30(15:40)~20:00	퇴근 후 매매 가능

KRX가 6 시간 30 분만 열리는데 반해 NXT는 프리·애프터 세션을 더해 12 시간 거래가 가능합니다.

- 수수료 인하
참여 증권사 평균 매매수수료가 KRX 대비 최대 40% 저렴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 새로운 주문 방식

중간가 호가: 매수·매도 호가의 중간값으로 자동 조정.
스톱 지정가: 지정 가격 도달 시 자동 실행.
Maker / Taker 요율 구분으로 유동성 공급 시 추가 할인.

- SOR(Smart Order Routing)
동일 종목을 KRX·NXT 양시장에 동시 조회해 더 나은 가격이 있는 곳으로 자동 발주하는 기능입니다. 투자자는 거래소를 따로 선택하지 않아도 ‘최유리’ 가격으로 체결할 수 있습니다.

3. 이용 방법

1) NXT 지원 증권사 계좌 개설
대다수 대형 증권사는 주식 기본계좌만 있으면 자동으로 NXT 주문 메뉴가 활성화되지만, 일부 증권사는 별도 ‘NXT 연동 동의’ 절차가 필요합니다.

2) 주문 화면 살펴보기

‘스마트주문’(SOR) 선택: 시스템이 자동으로 KRX vs NXT 중 유리한 시장을 판단합니다.
‘시장선택’ 주문: 투자자가 직접 ‘NXT’ 또는 ‘KRX’를 지정합니다. 프리·애프터 세션에는 ‘NXT’만 선택 가능합니다.

3) 프리/애프터마켓 활용 팁

해외 장 마감 직후 새벽 호재·악재에 대응하려면 08 시 프리마켓 예약주문을 고려하세요.
직장인의 경우 18시 이후 애프터마켓을 통해 당일 미체결 물량을 정리하거나 환율 변동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4. NXT 거래 종목 상세

- 선정 기준
① KOSPI200·KOSDAQ150 구성 종목, ② 각 시장 시총·거래대금 상위 150~200종목, ③ 직전 분기에도 조건을 충족한 종목이 기본 풀입니다.

- 현재 종목 수
5 월 말 기준 793~796개 종목이 실매매 대상이며, 최대 상한은 800개로 설정돼 있습니다.

- 주요 편입 종목 예시(2025.5 기준)

시가총액 상위	금융·지주	소비재/유통	기타 대형주
DB손해보험·HD현대·삼성전자·SK하이닉스	NH투자증권·한국금융지주·키움증권	LG생활건강·CJ제일제당·농심·이마트	현대제철·강원랜드·KCC

- ETF·리츠
현재는 주식 위주이나, 운영사는 ETF·리츠까지 순차 확대 계획을 밝힌 상태입니다.

5. 거래 규모 및 시장 영향

- 거래대금/점유율 추이

출범 첫 주: 일평균 199억 원.
3 월 31 일~4 월 2 일: 3.8조 원.
4 월 28 일~5 월 2 일: 4.5조 원, 프리·애프터 포함 1.5조 원 이상.
4 월 23 일~5 월 23 일: 한 달 거래대금 97조 원, 점유율 33.1%.

- 거래량/대금 한도 규제
자본시장법 시행령상 ATS의 6개월 평균 거래량이 전체의 15%(단일 종목은 30%)를 초과하면 안 됩니다. 점유율 급증에 따라 향후 자율 관리나 제도 보완이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

- 투자자 편익
긴 거래시간·낮은 수수료 외에도, 두 시장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한 ‘시장 간 차익거래’ 기회가 열렸습니다. 다만 유동성 부족 시간대엔 스프레드가 확대될 수 있으므로 호가 단위를 세밀히 확인하셔야 합니다.

6. 투자자 유의사항

KRX와 동시 개장 시간(09:00~15:30)에는 종종 가격 괴리가 발생합니다. SOR 사용 시 체결 시장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프리·애프터 세션은 거래대금이 빠르게 늘고 있으나, 특정 종목은 호가 간격이 넓어 급격한 가격 변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NXT 호가·체결 정보는 대부분 증권사 HTS/MTS에 무료로 제공되지만, 일부 해외 DMA(직접접속) 이용 시 별도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세금(증권거래세·양도세)과 신용융자 규정은 KRX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7. 자주 묻는 질문(FAQ)

Q1. 08 시에 매수해 09 시에 바로 KRX에서 매도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양시장의 가격 차이를 미리 확인하고, 09 시 동시호가 변동성에 유의하십시오.

Q2. SOR을 쓰면 항상 최저가로 살 수 있나요?
대체로 유리한 시장을 찾아주지만, 알고리즘 로직·체결지연 등으로 희망 가격과 다르게 체결될 수 있습니다. 대량 주문 시 직접 시장을 고르는 것도 방법입니다.

Q3. NXT에서만 거래되는 전용 종목이 있나요?
현재는 없습니다. 모든 종목이 KRX에도 상장돼 있습니다. 향후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과 연계될 가능성은 있지만 확정된 바는 없습니다.

마무리글

NXT의 등장으로 대한민국 주식시장은 ‘거래시간 2배·수수료 할인·가격 경쟁’이라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두 달여 만에 시장 점유율 30%를 넘어선 성장 속도는 투자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방증합니다. 하지만 긴 거래시간만큼 변동성에 노출될 구간도 늘어났으니, 호가 구조와 유동성을 꼼꼼히 살펴 신중히 매매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안내서가 대체거래소 이용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장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시어 성공적인 투자 활동을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